[뉴스1번지] 민주당, 8곳 전략공천 발표
오늘로 4·15 총선이 꼭 5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
민주당은 현역의원을 컷오프 하며 전략공천을 늘리는 공격적인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고, 불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한국당에선 이번주 영남권 총선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 심사가 진행됩니다.두 분 전문가와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.
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상휘 세명대 교수 어서 오세요.
민주당 공관위가 전략공천 지역 8곳, 추가 공모 지역 3곳, 경선 지역 9곳, 단수공천 지역 23곳을 발표했습니다. 특히 이번 공천에서 신창현 의원이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컷오프됐는데요. '공천 물갈이'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면 될까요?
신 의원은 납득하기 어렵다며,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합니다. 당의 결정에는 승복하겠다는 입장이지만, 앞으로 공천 과정에서 잡음과 분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죠. 이를 줄이는 것도 중요 과제가 될 것 같은데요?
이번 공관위의 결정에 따라 당내 소신파로 분류된 두 초선, 금태섭·조응천 의원은 가시밭길이 예고되는데요. 추가 공모와 경선 지역 결정이 공천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?
임미리 교수의 '민주당만 빼고' 칼럼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. 민주당이 고발 취하 후 가라앉는 듯 보였지만, 언론중재위원회 산하 선거기사심의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다시금 불붙고 있는데요.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
한 시민단체는 임 교수를 고발한 행위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며 이해찬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앞선 고발 취하 과정에서도 이 대표의 사과가 빠지는 등 대처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. 어떻게 수습해야 할까요?
어제 김성태 의원에 이어 박인숙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'강남 3구'의 현역의원 가운데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인데요. 당 안팎의 세대교체 요구가 배경이 됐을까요, 이번 불출마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세요?
한편 수도권 지역 심사를 마친 한국당은 보수 텃밭, 영남권 예비후보들에 대한 면접 심사에 나섭니다. 4년 전 '진박 공천' 논란이 총선 참패로 이어졌다는 판단 아래 반성적 조치가 있을 거란 얘기도 있는데요. 대규모 물갈이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?
특히 PK 지역 면접 심사는 PK 사수를 진두지휘하겠다고 공언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에 쏠리고 있습니다. 홍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낙동강 벨트가 구성되리라 보십니까?
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중도보수 청년정당 인사들이 대거 통합당에 합류를 선언했습니다. 지도부와 공관위 구성을 놓고 도로 새누리당이란 비판도 적지 않았는데요. 이 같은 비판을 넘어 중도확장이 가능할까요?
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른바 '정부심판론'(정부견제론)이 '야당 심판론'(정부지원론)을 오차 범위 안에서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. 변화의 직접적 원인은 중도층, 무당층이란 분석인데요. 이런 여론의 추이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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